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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수업] 독서 논술 학원을 다녀야 하는가? ①

최종 수정일: 4월 13일

학부모는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독서'에 관심이 많습니다. 유아기 때에는 어떤 책을 읽어야 아이들의 발달에 도움이 되는지, 초등학교 진학 후 부터는 어떻게 책을 읽히고 독후활동을 해야하는지 등등! 실제로 상담을 하면서 많은 고민을 학부모님과 나누고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상담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 한 가지가 있습니다. "잘 하는 친구는 닦달하지 않아도 잘 하지만, 독서가 재미없고 싫은 친구는 아무리 학부모님이 노력해도 힘들다"라는 것입니다. 비단 저 뿐만 아니라, 감사하게도 저에게 아이를 맡겨주신 학부모님들 또한 공감하는 바였습니다.
실제로 유치원 때부터 초등 1 · 2학년 시기에는 '친구들과의 교우관계는 어떠한지' 혹은 '선생님 말씀은 잘 듣는지' 등 전반적인 생활을 학부모님께서 케어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학업 또한 "엄마표 학습"이 주를 이룹니다. 특히 요즘에는 "엄마표 독서"를 어떻게 해야 하고 "매일 하루 15분 글쓰기"와 같은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소개해주는 좋은 책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4학년 시기입니다.슬슬 아이들의 주장이 강해지고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나려 하는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과 책을 읽고 이야기 하는 것보다 친구들과 게임을 하고 수다를 떠는 것이 더 좋아지는 나이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책 읽어라", "독후감 써라" 와 같은 우려의 목소리가 아이들에게는 간섭으로 여겨지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게 되면 책은 더 이상 즐거운 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학부모님께도 큰 스트레스입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제 '어떻게' 책을 읽혀야 하는지 막막하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큰 소리를 내며 책을 읽혀야 하는지?"
"책을 억지로 읽힌다고 해도 잘 읽고 있는 것인지 확인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독서활동을 지도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인데, 독후 활동은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등등 '독서'에 대한 우려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물론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독서를 잘 하는 친구는 스스로 책을 찾아 읽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아이들이 이 시기를 잘 넘기지 않으면 점점 책과 멀어집니다. 실제로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책을 읽는 학생의 수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뿌리깊은독해"에서는 아래와 같이 독서합니다.
1. 흥미로운 책 선정
'꼭 읽어야 하는 주제의 책으로 구성하되 학생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선정합니다.​'

2. 즐거운 독후 활동
'또래 친구들과 함께 생각을 교환하고 토론하며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독후 활동이 훨씬 즐겁습니다.'
3. 독서의 습관화
'책을 싫어하는 친구들도 꾸준히 책을 접하고 글을 쓰도록 지도하여 독서를 '습관'으로 만듭니다.'


<첫 번째 수업 교재 예시>


1. 책을 어떻게 읽는지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바로잡아줍니다.

 

2. 아이들의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고 함께 이야기해봅니다.


 

3. 책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사회 이슈를 함께 살펴봅니다.

거듭 강조하듯이 가장 좋은 독서는 스스로 하는 독서입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스스로 독서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독서는 때가 돼서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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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서 방향성에 대해 제시하는 책을 읽다가 일부 공감 가는 인터뷰 내용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http://ch.yes24.com/Article/View/45409 급격한 입시 변화로 동요하는 학부모님들이 많지만, 대치동의 경우 균형 있는 독서에 대한 중심을 잘 잡아 나가는 바람직한 학생들의 모습을 다수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대치동이라고 해서 '특